고흥군, 설 앞두고 '하나봉' 수확 한창

  • 등록 2014.01.13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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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지역특화 작목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요즘 설 명절을 앞두고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있는 하나봉이 수확이 한창이다. 

하나봉은 아열대 과수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한라봉과 같은 종으로 겨울철에 수확을 하며 황금색이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오렌지나 감귤보다 당도가 월등히 우수하다. 

고흥군은 브랜드명을 "하나봉"으로 정하고 현재 40여 농가가 재배중이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월부터 하나봉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당·산도를 측정하여 당도 13 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출하지도 및 수확 후 과원관리 요령 등 고품질 하나봉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육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 해 40여 농가에서 307톤 정도 생산 24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문혁 기자 inex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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