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우수농특산물, 동남아시장 석권

  • 등록 2013.12.03 09: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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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동남아 농특산물 특판행사에서 345만불 MOU체결


진주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가진 동남아시장 개척에서 딸기 230만불, 단감 60만불, 새송이 20만불, 멜론 5만불, 도라지 가공품 30만불 등 5개 품목에서 345만불의 수출거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FTA 파고를 넘는 대안으로 수출농업을 제시,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이번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농협은행진주시지부장, 수출농단 대표, 생산자, 수출업체 등 16명의 진주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동남아(대만, 필리핀)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추진,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배, 단감, 멜론, 새송이, 도라지 가공품 등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특판행사 기간 동안 필리핀 한국대사, 필리핀 한인회, 대만 행정원남부 연합복무중심 정무위원, 대만 한인회, 바이어 등 인사들을 초빙 진주시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상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농특산물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이번 동남아 시장 개척에서 1석2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4월 베트남(호치민) 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딸기 등 3개 품목 90만불, 11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때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파프리카 등 2개 품목 580만불, 중국상해식품박람회에서 새송이 등 3개 품목 102만불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월 2013년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사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최고 원예전문수출단지육성, 해외시장개척 실용적 마케팅으로 수출국 다변화, 수출유망품목 육성, 수출농산물 사전 농약안전성 검사 실시 등을 통해 2013년 큰 폭의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 2013년 10월말 현재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2,745만불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수출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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