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 강화도 먹거리·볼거리를 찾아서

  • 등록 2013.09.23 1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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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는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출렁이는 황금 물결, 강화의 가을 들판에서 23일 양향자요리연구가, 김수범 우리한의원장과 함께 인천 강화의 먹거리·볼거리를 찾아나섰다.


인천시에 속한 강화는는 마니산, 고려산, 낙조봉, 혈구산, 진강산, 별립산 등 산지가 많지만 산세가 험준하지 않아 평탄한 농경지에서는 쌀을 비롯해 잡곡이 풍성하게 자란다.


양향자 요리연구가는 "강화쌀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흰쌀밥으로 지어 먹어도 맛이 아주 좋다"며, "요리연구가로서 강화쌀로 한과, 떡 등을 만드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삼과 약쑥은 강화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은 "강화에서 나는 약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작용에 도움이 되고, 뜸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강화 약쑥의 특효에 대해 말했다.


강화의 순무도 빼놓을 수 없는 특산물로 톡 쏘는 맛이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수산물로는 조기·병어·민어 등이 어획되며 특히 새우젓이 유명하다. 전국에 유통되는 새우젓의 80% 가량이 강화에서 나온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외포항 인근에 위치한 강화젓갈수산시장은 새우젓을 사려는 사람으로 붐빈다.

 

 

강화는 풍부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삼랑성·전등사·보문사 등의 유적은 물론 역사적인 유물들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가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김수범 우리한의원장과 찾은 강화의 북방식 고인돌 또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물로 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가을 들판에 두 다리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엄숙해보이기까지 한다.


 

인삼, 속노랑고구마, 순무김치, 새우젓 등의 먹거리와 함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의 도시 강화는 휴가철이 아니어도 평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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