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1일 개막

  • 등록 2013.09.10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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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예인들의 축제인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2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산업화와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늘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오늘의 현실을 비판하고, 공예의 본질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되찾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는 기획전과 공모전시, 초대국가전, 국제학술심포지엄, 국제아트페어 등이 마련된다.


공예비엔날레 사상 첫 여성 감독인 박남희(42)씨가 기획한 '기획전 1, Mother & Child'에서는 일본과 중국, 덴마크 등 10여 개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작품 700여점이 전시된다.

 

일본 이바라키현 도예미술관장인 가네코 겐지(63)가 감독한 '기획전 2, 실용 USE'는 전통적 공예가치와 실용미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전개된다. '초대 국가전'에는 독일이 올해의 초대국가로 참여한다. '8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20개국 작가 500명이 참여하는 국제아트페어, 국제학술심포지엄 등도 진행된다.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그림, 구혜선의 거울, 유준상의 공예 오브제 등 국내 연예인 20명이 참여해 만든 공예품 100여점이 전시기간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이상봉과 구혜선의 시민 데이트도 준비돼 있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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