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추석 명절 제수용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 등록 2013.09.10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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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과일저장법 등 소개…사과·배 껍질 거칠수록 좋아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차례상에 올릴 과일 고르는 요령과 저정법을 소개하고 도민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1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착색이 골고루 잘 되어있고,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며 단단한 것이 좋다. 

또 과실모양이 대칭으로 둥그렇고 과점(노랗고 거친점)이 많아서 껍질이 거친 것이 더 좋다.

배는 수분이 85%를 차지하는 과일로 동의보감에는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어주며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은 과일로 소개돼 있다. 

배를 고를 때에는 과즙이 많고, 껍질이 얇으며 배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좋다. 또한 외형이 깨끗하고 매끄러우며 껍질은 거친 것이 좋다.

포도는 대체로 균일한 크기로 포도 알이 서로 눌리지 않게 꽉 찬 느낌의 포도송이가 좋으며, 포도 껍질에 하얗게 분이 새어나온 것이 당도가 더 높다. 

또 포도는 송이의 아래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낮기 때문에 아래쪽 포도 알이 단 것을 선택한다. 더구나 포도 봉지가 조금 지저분한 것이 농약이 포도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줬던 것이기 때문에 봉지가 깨끗한 포도보다 더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과는 성숙호르몬(에틸렌)이 방출돼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사과와 함께 보관한 다른 과일들이 빨리 성숙되거나 늙는다”며 “따라서 사과와 다른 과일을 같은 공간에 함께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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